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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버플랭크, 6년만에 ‘우승’

등록 2007-04-30 08:04

베테랑 스콧 버플랭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EDS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6년만에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프로 데뷔 21년째를 맞은 버플랭크는 3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천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선두였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12언더파 268타)를 1타차로 따돌리는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버플랭크는 2001년 벨 캐나디언 오픈 우승 이후 6년만의 우승이자 통산 다섯번째 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도널드에 1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버플랭크는 6번(파4)홀에서 8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도널드는 6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9번홀(파4) 더블보기, 12번홀(파4)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14번홀까지 2타차로 앞서 나간 버플랭크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후반에 2개의 버디를 잡은 도널드에게 1타차로 쫓겼지만 남은 홀을 실수없이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쳤지만 3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마지막날 2오버파를 친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도 합계 8오버파 288타로 71위에 그쳤다.

필 미켈슨(미국)은 5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제리 켈리(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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