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미 여성앵커 ‘막말’ 곤욕

등록 2008-01-09 20:25수정 2008-01-09 20:31

“우즈 꺾으려면 린치를 가해야”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흑인에 가한 폭력>

미국 <골프채널> 여성앵커가 방송 중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기 위해서는 ‘뒷골목에서 린치를 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하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2년차 앵커인 켈리 틸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 개막 이벤트 방송 중이던 지난 4일, 해설위원 닉 팔도와 우즈의 지배체제에 대해 얘기하던 중 린치라는 부적절한 용어를 구사해 물의를 빚었다고 <뉴욕 뉴스데이>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사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틸먼은 곧바로 사과성명을 내어 “12년간 우즈를 알아왔다. 그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 또한 나의 코멘트에 기분이 상한 시청자들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사태진화에 나섰다.

‘린치’는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 상대에게 잔인한 폭력을 가하는 행위로, 미국에서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흑인에 가한 폭력을 지칭하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