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대회 첫날 선두를 끝까지 지키진 못했지만 ‘톱10’ 입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7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노던트러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위(5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를 달렸던 최경주는 시즌 2승을 놓쳤지만, 이날 전반 3타를 잃고도 후반에 버디 4개를 쳐 ‘톱10’을 지켜냈다. 세계 2위 필 미켈슨(38·미국)이 12언더파 272타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송호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