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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유럽여자프로골프 첫 한국 상륙

등록 2008-11-04 19:26

14일부터 제주서 열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도 한국에 상륙한다.

첫 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 세인트포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제주 세인트포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30만달러). 제주 신흥 명문골프장인 세인트포골프&리조트(대표이사 김정욱)와 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는 각각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번 대회를 승인했다.

올해 3월 제주도에서 남자대회인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개최된 데 이어, 여자 유러피언 투어도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된 것이다. 여자 유러피언 투어는 올해 모두 29개 대회(총상금 1226만2983유로· 200억원)를 개최하는 등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여자 투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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