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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홍순상 ‘그린 위 추수왕은 내꺼’

등록 2011-10-25 20:08

김하늘(23·비씨카드·왼쪽)과 홍순상(30·SK텔레콤·오른쪽)
김하늘(23·비씨카드·왼쪽)과 홍순상(30·SK텔레콤·오른쪽)
이번주 골프투어 우승땐 상금왕·다승왕 석권 가능
한국남녀프로골프 투어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은 과연 누가 차지할까?

2011 시즌 일정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두 타이틀의 향방을 결정할 대회가 이번주 나란히 열린다.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이 2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583야드)에서 개막돼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도 같은 날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파71·6868야드)에서 시즌 마지막 대회인 ‘NH농협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을 연다. 이번주 특히 주목해야 할 ‘아이콘’은 김하늘(23·비씨카드·왼쪽)과 홍순상(30·SK텔레콤·오른쪽)이다. 둘이 우승하면 각각 남녀 투어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김하늘은 지난 16일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어부지리’나 다름없는 우승을 챙겼다.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던 전인지(18·함평골프고)와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16번홀(파3)에서 나란히 워터해저드로 공을 날려보내며 트리플보기를 범한 덕에 챔피언에 올랐다.

김하늘은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띠고 있는 정규투어에서 시즌 첫번째 2승의 주인공이 됐다. 게다가 우승상금도 1억2천만원이나 챙겨 일약 시즌 상금랭킹 1위(3억4113만원)로 올라섰다. 그러나 상금왕 등 타이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4개 대회에서 뒤집힐 수도 있다. 2위 유소연(3억1469만원·한화), 3위 양수진(2억9680만원·넵스) 등이 추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NH농협오픈 남자 투어에서는, 주로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상금랭킹 1위(4억5177만원)에 올라 있다.

김경태가 불참하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1억원이어서, 상금랭킹 2, 3위인 홍순상과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의 역전도 가능하다. 시즌 2승으로 다승 선두인 홍순상은 현재 3억9226만원, 박상현은 3억8217만원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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