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가 다시 세계 100대 골프장에 들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가 2년마다 발표하는 ‘세계 100대 골프’(The World’s 100 Greatest Courses)에서 클럽나인브릿지는 56계단 상승한 2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스포티즌이 밝혔다.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골프장은 모두 씨제이(CJ)그룹 소유다.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 10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씨제이컵’(THE CJ CUP @ NINE BRIDGES)를 개최하며 이 골프장을 전세계에 알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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