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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박인비, 세계랭킹 3위 ‘껑충’

등록 2018-04-03 16:33수정 2018-04-03 21:11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으로
상금랭킹은 1위로 올라서
박인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공
박인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이엔에이(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랭킹이 지난주 9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이틀에 걸친 8차 연장 끝에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에게 우승을 내줬다. 그러나 준우승 상금 22만3635달러(2억3616만원)을 보태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 48만221달러(5억711만원)로 1위에 올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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