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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임성재와 김시우, “많이 배울 좋은 기회”

등록 2020-10-14 15:45수정 2020-10-15 02:36

16일 PGA 씨제이컵 최강 선수와 한조
“부담되지만 많이 보고 배우겠다”
임성재가 14일(한국시각) 피지에이 투어 씨제이(CJ)컵 대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연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게티이미지 씨제이컵 제공
임성재가 14일(한국시각) 피지에이 투어 씨제이(CJ)컵 대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연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게티이미지 씨제이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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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2020~202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씨제이(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출전하는 임성재(22)와 김시우(25)가 최강의 선수들과 1~2라운드를 함께 펼친다.

임성재는 세계 1위를 경험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브룩스 켑카(미국)와, 김시우는 피지에이 투어 10승 이상을 자랑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같은 조에 묶였다. 한국의 간판인 둘은 극강 선수와의 동반 플레이 부담을 털어야 한다.

피지에이 신인왕 출신의 임성재는 14일 이뤄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강한 선수들을 만나 부담이 되지만, 유명한 선수들과 치며 많이 배울 좋은 기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올해 초 피지에이 투어에서 우승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톱10, 톱5를 노려보고 싶다.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 올해 두번째 우승을 한다면 기쁨이 두배일 것”이라고 했다.

역시 씨제이의 후원을 받는 김시우도 화상 인터뷰에서 “일곱살 때부터 가르시아를 좋아했고, 롤 모델로 삼았던 기억이 있다. 매킬로이도 세계적인 선수다.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원하는 플레이를 하면 톱10을 다시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김시우는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8위로 시즌 첫 톱10을 차지했다.

2017년 창설된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올해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열린다. 김성현(22), 함정우(26) 등 코리안투어에서 뽑힌 선수들을 포함해 한국 선수들은 모두 11명이 출전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김성현이 14일(한국시각) 피지에이 투어 씨제이(CJ)컵 대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연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게티이미지 씨제이컵 제공
김성현이 14일(한국시각) 피지에이 투어 씨제이(CJ)컵 대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연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게티이미지 씨제이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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