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우승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챔피언결정전
수원시청이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9전 전승(승점27)을 내달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라운드 창원시청 방문경기에서 수원시청은 후반 34분 박종찬의 시즌 12번째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시청은 같은 날 강릉시청을 1-0으로 꺾은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6승2무1패·승점20)과 승점차를 7로 벌이면서 후기리그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시청은 전기리그 우승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23일, 28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승자는 내년 시즌 K리그 승격 자격을 갖게 된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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