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손흥민과 네이마르, 6월2일 서울서 맞붙는다

등록 2022-05-04 12:48수정 2022-05-24 13:17

벤투호, 브라질·칠레·파라과이 남미팀 3연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 AP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 AP 연합뉴스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맞대결을 서울에서 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해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결정 지은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맞이하는 첫 시험대다.

브라질과 경기는 6월2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피파(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브라질은 유일한 월드컵 전대회 본선 진출국이자 최다 우승국(5회)이다. 한국과 상대 전적은 6전 5승1패. 가장 최근 승부는 지난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친선전이다. 당시 벤투호는 브라질에 0-3으로 패하며 월드컵 최강자의 벽을 체감했다.

브라질은 2016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온 치치 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 월드컵 남미 예선도 14승 3무 무패(1위)로 통과했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리그 11골 6도움을 올린 파리생제르맹과 카나리아군단의 ‘축신’ 네이마르, 브라질 세대 교체의 기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스쿼드 곳곳에 반짝이는 재능이 포진해 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PA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PA 연합뉴스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6일에는 칠레, 10일에는 파라과이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칠레는 이번 월드컵 남미 예선 7위로 본선행이 좌절됐지만 한국보다 피파 랭킹이 한 단계 높은 28위다. 역대 전적은 1무 1패로 한국이 열세다. 벤투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경기였던 2018년 9월 수원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파라과이(피파랭킹 50위) 역시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상대전적은 한국이 2승3무1패로 우위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 동안 아시아팀, 피파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했다. 아울러 “칠레와 파라과이는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지난 3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3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계획된 6월 A매치 4경기의 마지막 매치인 6월14일 상대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평가전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되고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티켓 예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