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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여자월드컵 프랑스·캐나다·나이지리아와 한 조

등록 2022-05-06 15:47수정 2022-05-06 16:01

18년 4강, 16년 준우승팀 프랑스가 최대 난적
황인선 감독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준비”
코스타리카의 축구 선수 셜리 크루즈(왼쪽)와 제이미 야르자 국제축구연맹(FIFA) 토너먼트 부문 디렉터가 5일(현지시각) 코스타리카 산 호세의 국립극장에서 2022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하고 있다. 산호세/AFP 연합뉴스
코스타리카의 축구 선수 셜리 크루즈(왼쪽)와 제이미 야르자 국제축구연맹(FIFA) 토너먼트 부문 디렉터가 5일(현지시각) 코스타리카 산 호세의 국립극장에서 2022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하고 있다. 산호세/AFP 연합뉴스
오는 8월 코스타리카에서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 예선 상대가 정해졌다.

피파가 6일(한국시각) 공지한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를 보면 한국은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로 묶였다. 이에 따라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U-20 대표팀은 오는 8월 11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나이지리아, 17일 프랑스를 상대한다.

전통적인 여자축구 강국인 일본, 독일, 미국 등은 피했으나 C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프랑스는 2016년 준우승, 2014년과 2018년 4강 등 최근 기세가 좋다. 나이지리아는 2010년과 2014년, 캐나다는 2002년 해당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2010년 대회 3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당시 한국에는 8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랐던 지소연이 있었다.

조 추첨 결과를 받아든 황인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담담하다. 상대를 파악하고 분석해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라는 강팀이 있지만 첫 경기에 초점 맞춰서 첫단추를 잘 꿰야 할 것 같다.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했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에 한국이 출전하는 건 2016년 파푸아뉴기니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2018년 프랑스 대회에는 출전권을 따지 못했고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무산됐다. 이때 획득한 출전권이 승계돼 올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코스타리카에서 개최된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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