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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열심히 뛰었지만 토트넘 또 져 바닥 행진

등록 2007-10-23 18:20

이번 시즌 단 1승. 이겨본 지가 두달이 지났다. 공격쪽에선 문제가 없다. 10경기에서 17골. 리그에서 선두 아스널(21골), 5위 포츠머스(19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았다. 하지만 그 사이 무려 21골을 내주며 실점이 득점보다 더 많았다. 갓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온 더비(22골)를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허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도 3실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득·실점의 불균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23일(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1-3 완패했다. 이영표(30)가 기분좋게 2경기 연속 선발출장했지만 팀은 또 졌다. 이영표는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왼쪽측면을 그럭저럭 잘 지켜냈다.

하지만 중앙이 문제였다. 간판 수비수 레들리 킹이 빠진 자리를 마이클 도슨과 유네스 카불이 지켜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45분엔 상대진영에서 벌칙구역으로 한번에 넘어온 공의 낙하지점을 최종수비가 놓쳤고, 뉴캐슬 오바페미 마틴스는 이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수비수 한명을 가볍게 따돌린 뒤 첫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에도 클라우디오 카카파가 자유롭게 문전중앙으로 쇄도해서 헤딩슛을 꽂아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대런 벤트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자 로비 킨이 이 공을 다시 밀어 넣어 추격을 시도해봤지만 후반 28분 뉴캐슬 제임스 밀너의 중거리슛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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