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김기동 생애 첫 ‘베스트11”

등록 2007-11-26 19:31

K리그 베스트11
K리그 베스트11
김병지는 네번째 영광…파리아스 ‘올해의 감독상”
서른일곱 김병지(FC서울)는 프로축구 K리그 최고 수문장으로 네번째 뽑혔다. 그는 “신의손이 갖고 있는 기록(6회)을 깨고 싶다”고 했다. 마흔이 돼도 선수생활을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최다 출전(465경기) 최다 무실점(165경기) 연속 무교체(153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계속 깨나가겠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서른여섯 김기동(포항 스틸러스)은 처음으로 베스트11에 뽑혔다. K리그 최장수 선수, 프로축구에 발을 들여놓은 지 17년 만이다. 그는 “처음 받는데 당연히 좋다.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해서 기쁨이 두배”라고 했다. “한두 번 더 타야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우승하니까 준 것 같은데 내년도 우승해야겠다”며 기뻐했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세르지오 파리아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축구회관에서 2007 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올해의 감독상을 발표했다. 포항 스틸러스를 1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세르지오 파리아스(40·브라질)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외국인으로선 1991년 대우 로얄즈를 우승으로 이끈 베르탈란 비츠케이(헝가리)에 이어 두번째다. 김두현(성남 일화)은 김병지와 함께 네번째 베스트 11에 올랐다.

마토(수원 삼성) 장학영(성남) 따바레즈(포항)가 두차례씩, 김기동을 비롯해 황재원(포항) 아디(FC서울) 까보레(경남FC) 이근호(대구FC)가 첫 베스트11의 기쁨을 맛봤다. 포항은 감독을 포함해 ‘K리그 대상’ 명단에 네명이나 이름을 올려 올 시즌 최고 돌풍의 주역다웠다.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선수상은 다음달 6일 K리그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한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