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이번엔 ‘태클’…성할 날 없는 영표

등록 2007-12-10 19:42수정 2007-12-10 19:44

10일(한국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이영표(오른쪽)가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스테픈 아일랜드의 거친 태클로 쓰러져 있다. 이 직후 할시 주심(왼쪽)이 아일랜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이며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토트넘/AFP 연합
10일(한국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이영표(오른쪽)가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스테픈 아일랜드의 거친 태클로 쓰러져 있다. 이 직후 할시 주심(왼쪽)이 아일랜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이며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토트넘/AFP 연합
프리킥 얻어내 팀은 승리

“남미축구가 예술가의 기술이라면, 유럽은 노동자의 기술이다.” 유럽 쪽이 거칠다는 뜻이다. 이영표(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7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컵 안더를레흐트 경기에서 발로 얼굴을 채인 뒤 의식을 잃었다. 이번엔 거친 태클로 나뒹굴었다. 반칙을 한 스테픈 아일랜드(19)는 경고없이 퇴장당했고, 상대팀 감독조차 “변명의 여지없는 퇴장감이었다”고 했다. 이같은 이영표의 몸을 던진 플레이가 마침내 10일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낸 것이다. 1-1로 추격당한 후반 38분 이영표가 얻어낸 프리킥이 저메인 데포의 역전 결승골로 연결됐다.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최전방공격수 자원으로 유일한 벤치멤버였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은 모처럼 ‘도깨비팀’다운 모습으로, 선두 아스널에 2-1로 이겼다. 12경기만에 승리.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