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클럽월드컵 4강 일정
소속팀 AC밀란 준결승 직행
브라질 출신 꽃미남 축구스타 카카. 갓 25살에 불과하지만 월드컵(브라질)-이탈리아 리그-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상 AC밀란) 우승을 경험했다. 그가 “내가 얻지 못한 마지막 우승 타이틀”이라며 각 대륙 클럽챔피언들이 맞붙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복에 나섰다.
카카가 소속된 AC밀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우라와 레즈(일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6강에 올라온 세파한(이란)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13일 맞붙는다. 반대편에선 남미의 강자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가 파추카(멕시코)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에토이레 스포르티브 두 사헬(튀니지)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16일 2002 한일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올해 최고의 클럽팀이 가려진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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