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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밉게도 잘하는 호날두

등록 2008-01-31 20:39수정 2008-01-31 20:41

<b>풀타임 뛴 지성</b>  박지성(오른쪽)이 포츠머스의 노 파마로트에 걸려 휘청거리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
풀타임 뛴 지성 박지성(오른쪽)이 포츠머스의 노 파마로트에 걸려 휘청거리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
포츠머스전서 2골…감독 칭찬 독차지
지성은 복귀뒤 첫 풀타임 출전에 만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는 2003년 8월 1224만파운드(약 230억원)의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그는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처럼 “맨유의 전설이 돼라”는 뜻인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입단 뒤 4년5개월. 호날두는 앨릭스 퍼거슨(65) 감독으로부터 “과거 베컴의 골 결정력도 꽤 괜찮았고 칸토나도 잘해줬지만, 호날두는 ‘경이적’(Phenomenal)”이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3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24차전. 맨유는 호날두가 2골을 뽑아낸 데 힘입어 포츠머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땅볼슛을 때려 첫골을 뽑더니, 3분 뒤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으로 공을 골문 오른쪽 상단 가장 구석진 곳에 꽂아넣었다.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슛 중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호날두는 축구협회(FA)컵 2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9골, 경이적인 득점행진을 벌이고 있다. 호날두는 시즌 19골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7골·아스널)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득점부문 단독선두를 지켰다. 맨유(18승3무3패 승점57)는 아스널(17승6무1패 승점57)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다시 선두로 나섰다. 박지성(26)은 부상복귀 뒤 첫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시즌 첫 슛팅(2개)도 기록했지만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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