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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체면구긴 축구 명예회복 ‘시동’

등록 2008-08-25 19:39

허정무호 일정
허정무호 일정
허정무 감독, 내달초 대표팀 소집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대비
한국 축구, 다시 뛴다.

허정무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9월 1~2일 소집돼 올림픽 8강 진출 실패로 인한 실망감을 접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훈련에 들어간다. 허 감독은 K리그 컵대회가 열리는 27일까지 경기를 지켜보고 대표팀 명단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눈앞의 과제는 9월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 북한과의 경기다. 북한은 애초 평양에서 열릴 남한과의 경기와 관련해 태극기 게양, 애국가 제창 등을 할 수 없다고 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립장소인 상하이로 경기 장소를 옮겼다.

축구협회는 25일 “다음달 1~2일 사이에 대표팀이 소집돼 7일께 중국 상하이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경기 장소가 3차 예선을 치렀던 홍커우 스타디움으로 결정돼 그라운드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북한전에 앞서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통해 북한전에 나설 정예 멤버를 다시 확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허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베이징올림픽 기간에도 최종예선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경기 비디오 분석과 대표급 선수들의 몸 상태 체크에 온 힘을 기울였다.

해외파들의 경우 이번달 31일 경기 이후 A매치ㅈ 일정에 따라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소집에 문제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설기현(풀럼)과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은 리그 안착을 위해 이번 소집에서 뺄 것을 고려하고 있다. 최대 관심사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대표팀과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계속 점검하고 있는 터라 조만간 소집 여부가 결정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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