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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냐 방패냐’ 데얀-이운재 MVP경쟁

등록 2008-12-05 18:23

프로축구 개인상 후보 발표
‘창이냐, 방패냐.’

2008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골잡이와 골키퍼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2008 삼성 하우젠 케이(K) 리그 개인상 부문(최우수선수·신인·베스트11)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최우수선수는 5명 후보 가운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다투는 이운재(수원)와 데얀(서울)이 사실상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운재(사진오른쪽)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0.73실점(27점)으로 수원에 컵대회와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기록면에선 데얀(왼쪽)보다 앞선다는 평가다. 이운재가 뽑힐 경우, 프로축구 첫 골키퍼 출신 최우수선수가 탄생한다. 또 35살인 이운재는 2003년 당시 33살이었던 김도훈(현 성남 코치)의 최고령 최우수선수 기록도 다시 쓸 수 있다. 지난해 아시안컵 음주파문으로 국가대표 1년 자격 정지를 당했던 불명예도 일부 씻을 수 있다.

반면, 데얀은 FC 서울로 이적한 첫 해 14득점·6도움의 활약으로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운재가 지키는 수원 골문을 허물어야 첫 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다. 신인상 후보로는 이승렬(서울) 유호준(울산) 신형민(포항) 서상민(경남) 박희도(부산)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기자단(93명) 투표를 통해 정해지고, 9일 열리는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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