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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가전서 모로코 제압

등록 2014-06-08 13:13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을 러시아가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러시아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로코(77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러시아는 지난달 27일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고 1일 노르웨이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세 차례 평가전을 2승1무로 마친 러시아는 8일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또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7승3무로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러시아는 이날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고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올레크 샤토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이고리 데니소프(디나모 모스크바), 빅토르 파이줄린(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포진했으며 수비는 게오르기셴니코프,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바실리 베레주츠키(이상 CSKA 모스크바), 안드레이 예셴코(안지 마하치칼라)가 늘어섰다.

골키퍼는 이고리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가 맡았다.

전반 23분 모로코에 역습 기회를 허용해 오마르 엘 카두리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러시아는 이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베레주츠키가 오른발 슛으로 모로코 골문을 갈랐다.

후반 추가 득점도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후반 13분에 나온 코너킥에서 공이 모로코 수비수 머리를 맞고 튀어오르자 지르코프가 왼발 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 수는 러시아가 9-10으로 근소하게 뒤졌으나 골 결정력에서 앞서며 ‘가상의 알제리’로 여긴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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