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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바이블로 불리는 ‘축구의 세계사’ 지은이

등록 2014-06-09 18:25수정 2014-06-11 15:55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4일(현지시각)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거리에서 한 소년이 축구공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4일(현지시각)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거리에서 한 소년이 축구공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데이비드 골드블랫은
데이비드 골드블랫은 영국 출신의 스포츠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영국의 대표 일간지인 <가디언>, <업저버> 등에 기고를 해왔고, <비비시>(BBC) 등에서 프리랜서 기자와 보도 다큐멘터리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세계의 정치적 상황과 결부된 축구의 의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저서로는 <세계축구연감>, <올림픽을 보는 방법>, <풋볼 네이션: 축구를 통해서 본 브라질>, <축구의 세계사> 등이 있다.

<축구의 세계사>(실천문학 펴냄, 6월13일 출간)는 2006년 <공은 둥글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가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온 책으로 ‘축구의 세계 지도’, ‘축구 바이블’이라고 불릴 만큼 방대하고 깊이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년간 연구를 바탕으로 축구 영웅과 역사적인 승패의 순간뿐 아니라 계층과 인종, 자본과 노동, 식민지와 제국주의, 폭력과 저항 측면에서 축구를 해석한 1200여쪽 분량의 책이다.

골드블랫은 처음 출간된 영문판 책을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 이야기로 끝맺었고, 이번에도 한국판 서문을 따로 준비할 만큼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다. 그는 서문에서 “경제 정책과 문화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발빠르게 세계에 도전하는 한국이 축구에서도 그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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