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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우승도 해본 팀이 하지

등록 2014-06-11 19:03수정 2014-06-11 21:08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피파컵 주인 누가 될까] 스페인
남아공·유로2012 등 우승 경험한
이니에스타·사비…그선수 그대로
유로 2008 우승,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유로 2012 우승. 최근 열린 축구 메이저 3개 대회를 제패한 클래스는 아직도 유효하다. 사비 에르난데스(3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세스크 파브레가스(27) 등으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은 정교한 볼 컨트롤로 중원을 장악하고, 헤라르드 피케(27·이상 FC바로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28·레알 마드리드) 등이 지키는 후방도 탄탄하다. ‘야신상’에 빛나는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도 건재하다. 페르난도 토레스(30·첼시) 등 벤치 멤버도 풍부하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스페인을 능가할 팀이 없다.

무엇보다 스페인 선수들에게는 ‘우승 디엔에이(DNA)’가 있다. 월드컵 같은 국제 무대에서는 큰 대회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주전선수 대부분이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호흡도 척척 맞는다. 노쇠화를 우려하지만 마지막일지 모르는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선수들 스스로는 목표의식이 뚜렷하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 위주로 공 점유율을 높여가는 ‘티키타카’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이 전략에 최적화된 4-3-3 포메이션을 유지한다. 유럽 지역 예선에서는 6승2무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디에고 코스타(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제 역할을 해준다면 펠레의 브라질(1958·1962) 이후 사라진 월드컵 2연패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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