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사진은 북한의 강국철이 슛하는 모습.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북한대표팀은 15일 인천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남자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중국에 3-0으로 완승했다. 체력과 개인기, 조직력에서 짜임새를 보인 북한은 전반 9분 심현진의 선취골에 이어 후반 2분 서경진의 추가골, 11분 리혁철의 쐐기골로 완성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인천 지역 시민·종교단체 회원 등 300여명으로 구성된 남북공동응원단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고, 북한 선수들은 공동응원단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으로 화답했다. 사진은 북한의 강국철이 슛하는 모습.
인천/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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