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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선수 최초 ‘세계축구 톱100’ 78위 올라

등록 2018-12-19 15:21수정 2018-12-19 19:38

영국 일간지 〈가디언〉 선정
손흥민. 한겨레 자료사진
손흥민. 한겨레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손흥민(26·토트넘)이 한국 선수 최초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하는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각) 2018년 순위 중 71~100위를 먼저 공개했는데, 손흥민이 78위에 뽑혔다.

가디언은 “높은 에너지를 뽐내는 손흥민은 관중이 좋아하는 선수”라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18골을 넣었고, 올해 국제무대에서 대단히 중요한 해를 보냈다”며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경기 득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과 병역혜택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여자 순위에서 ‘지메시’ 지소연(27·첼시)이 지난해 34위, 올해 41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남자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든 것은 손흥민이 한국 선수 최초이며, 아시아에선 세 번째다.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가가와 신지가 2012년(94위), 2013년(89위) 포함됐고, 혼다 게이스케(이상 일본)가 2013년 68위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남자선수 ‘톱100’ 투표엔 지도자, 전·현직 선수, 언론인 등 세계 69개국 22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다.

손흥민 외에 71~100위에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73위),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81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88위), 곤살로 이과인(AC밀란·90위), 윌리안(91위), 올리비에 지루(이상 첼시·97위) 등이 포함됐다. 후속 순위는 70~41위, 40~11위, 톱10으로 나눠 차례로 발표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 남자선수 투표 중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4차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차례 1위에 올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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