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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뒤꿈치 결승골…울산, ACL 16강 확정

등록 2019-05-07 21:15수정 2019-05-07 21:19

후반 14분 결승골…시드니에 1-0 승
울산 현대의 믹스(등번호 8번에 가려진 선수)가 7일 저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 호주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 절묘한 발뒤꿈치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현대의 믹스(등번호 8번에 가려진 선수)가 7일 저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 호주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 절묘한 발뒤꿈치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울산은 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 FC(호주)와의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믹스의 절묘한 뒤꿈치 슛으로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후반 들어 빠른 역습이 살아나는 등 공세를 강화하다가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가 몰고 가던 공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고, 김인성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믹스가 오른발 ‘뒤꿈치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울산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승점 11)로 선두를 달렸고, 21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최종 6차전 원정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전은 6월 중 시작하며, 대진은 추후 결정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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