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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0월 예정대로 평양 간다

등록 2019-09-24 19:47수정 2019-09-24 19:51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경기
“북한축구협회 10월15일 평양 개최 재확인”
지난 23일 아시아축구연맹 담당부서 미팅 때 밝혀
지난 2017년 12월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의 정우영(왼쪽)이 북한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2017년 12월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의 정우영(왼쪽)이 북한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남북 축구대표팀이 예정대로 오는 10월15일(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담당 부서와 가진 미팅에서 ‘북한축구협회는 예정대로 (남북) 평양 경기를 진행하며, 남쪽 팀도 H조 다른 팀들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북한이 한국대표팀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베이징 경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벤투호의 평양 원정이 확정됨에 따라 선수단의 중국 비자 등 제반 준비에 나서는 한편, 방북 기자단 구성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 협의 결과, 취재진은 18명으로 꾸려진다.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북한은 지난 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 레바논을 2-0으로 누른 데 이어 10일 스리랑카와의 원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승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으며, 10월10일 화성 스타디움에서 스리랑카와 홈 2차전을 치른 뒤 북한으로 들어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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