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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이번주 6차 개인전 투어도 연기

등록 2022-01-24 11:27수정 2022-01-24 11:34

PBA “사소한 위험에도 대비”
프로당구 에스케이 렌터카 선수들이 작전을 짜고 있다. PBA 제공
프로당구 에스케이 렌터카 선수들이 작전을 짜고 있다. PBA 제공

프로당구 주중 개인전 투어도 연기됐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제6차 피비에이(PBA)-엘피비에이(LPBA) 투어 개인전을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피비에이는 지난주 팀리그 진행 중 발생한 코로나19로 잔여 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선수 전원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이번 주에 6차 개인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개인전 투어도 연기하기로 했다.

피비에이 쪽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리는 단체전 6라운드(후반기 3라운드) 잔여 경기와 6차 개인전 투어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끝난 뒤에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2월말 예정됐던 단체전 플레이오프와 시즌 최강자끼리의 개인전인 3월 월드챔피언십 일정도 조금씩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피비에이는 “연기된 일정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협의를 완료해 신속하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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