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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혁, 윔블던 14살 이하 ‘초대 챔피언’ 등극

등록 2022-07-11 10:47수정 2022-07-11 15:03

10일 결승서 은고노에에 2-0 승
조세혁이 10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세혁이 10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의 테니스 ‘샛별’ 조세혁(14)이 윔블던 14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세혁은 10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14살 남자 단식 결승에서 커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2-0(7:6/6: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성인 대회와 함께 18살 이하 주니어 대회를 운영해오던 윔블던에 14살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세혁은 ‘초대 챔피언’이 됐다.

윔블던 14살 단식은 대륙별로 초청받은 16명 선수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세혁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이반 이바노프(불가리아)를 2-1(7:6/1:6/11:9)로 제압했다. 마지막 상대 은고노에는 3번 시드를 받은 선수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정현(26)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세혁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운영하는 14살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된 유망주다. 투어링팀은 그랜드슬램 선수 육성 프로그램 기금을 통해 테니스 기반이 약한 국가의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제도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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