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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향방 가를 '3가지 열쇠'

등록 2005-02-14 17:57수정 2005-02-14 17:57

이제 11경기 남았다. 하지만 케이씨씨(KCC), 에스비에스(SBS), 오리온스, 에스케이(SK), 삼성, 모비스 중위권 6개 팀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피 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티지(TG) 삼보와 케이티에프(KTF)를 빼고 남은 4장을 놓고 6개 팀이 벌이는 막판 혈투를 3가지 변수로 풀어봤다.

용병호투

단테 존스 모셔온 SBS 5연승
모비스, 셀비 부진 하위권 맴맴

에스비에스의 ‘단테 존스’ 대박=에스비에스는 단테 존스라는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온 뒤 내리 5연승하며 4위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경기당 27.6득점, 12.4튄공잡기의 활약을 하고 있는 존스는 최근 농구판의 화제 1순위이다. 그 때문에 농구 관계자들은 ‘이러다 에스비에스가 우승까지 하는 것 아니냐’란 말까지 하고 있다. 케이씨씨도 제로드 워드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최근 7경기 6승1패를 달리고 있다. 반면, 오리온스는 새 외국인 선수 엠씨 매지크가 겉돌고 있다. 모비스도 영입 초기 경기당 20득점을 훌쩍 넘기던 다이안 셀비가 14점대로 내려앉으면서 주춤하고 있다.

천적불패

중위권 6팀 맞대결 '순위'직결
오리온스, 삼성에만 5승 챙겨


천적을 잡아야 한다=김진 오리온스 감독은 “앞으로 6강 경쟁팀끼리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위 6팀 사이의 맞대결이 순위 등락과 팀 사기에 직결되는 까닭이다. 변수는 천적관계. 오리온스는 삼성과 5번 만나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에스케이에도 4승1패로 강하다. 반면 오리온스는 케이씨씨에 1승4패로 열세다. 삼성은 모비스에 4승1패로 우위다.

부상경계

SK·오리온스 해결사 빠져 삐끗
“주전 체력저하 치명타 될수도”

◇ 부상이 무섭다=에스케이는 13일 케이티에프에 2점차로 졌고, 12일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도 4쿼터에 역전 당했다.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쐐기를 박을 선수가 없었다. 주포 조상현이 10일 티지 삼보전에서 다친 탓이다. 오리온스는 13일 케이씨씨와의 경기에서 주포 네이트 존슨이 발목 부상으로 빠져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박재영 〈케이비에스 스카이〉 해설위원은 “모두 비슷한 처지겠지만 주전의 체력 저하나 부상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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