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엘 마샬 28분 뛰고 12개 ,NBA 타이기록
토론토 랩터스의 도니엘 마샬이 미국프로농구(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을 세웠다.
마샬은 14일(한국시각)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안방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포함해 38득점, 10튄공잡기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쳐 팀의 128-110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11년차 포워드인 마샬은 교체선수로 28분 동안만 뛰었지만, 2003년 1월8일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세운 한 경기 역대 최다 3점슛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먀살은 4쿼터 종료 2분51초 12번째 3점포를 성공시켜 최다기록을 갈아 치울 듯 했지만, 그 뒤 던지 2개 3점포가 림을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샬은 “오늘은 림이 너무너무 넓어 보였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21개 3점슛을 터뜨려 1996년 12월 애틀랜타 호크스가 세운 한 경기 최다기록(19개)을 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32점·8도움)이 분전했지만 힘이 달렸다. 뉴저지 네츠는 제이슨 키드가 생애 65번째 트리플더블(14점·10튄공·10도움)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98-82로 깼다.
성연철 기자, 연합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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