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병석 3점 슛 쇼…SK 3연승 콧노래

등록 2007-11-21 00:45

“병석이, 발목 다쳤다더니 나왔네?” 경기 전 서울 에스케이(SK) 선발명단을 받아본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이 눈을 흘겼다. 그도 그럴 것이 15일 이병석을 내주는 2 대 2 트레이드 뒤 에스케이는 2연승, 모비스는 2연패했다. 그래도 그는 “우리도 전형수가 온 뒤 팀이 빨라졌다”고 했다. 하지만 더 만족스러운 것은 “수비 전문선수가 들어오면서 다른 쪽에서 힘을 쓸 수 있게 됐다”며 반겼던 김진 에스케이 감독이었다. 두 팀이 맞대결을 벌인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는 이병석이 맹활약한 에스케이의 87-69 승리로 끝났다. 에스케이는 3연승.

이병석은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 29점(3점7개)을 뽑아내며 에스케이에 패배를 안겼던 모비스 김효범을 15점으로 묶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10득점 3도움 3가로채기로 공격을 거들었다. 에스케이는 김태술(17득점·7도움)이 전반에 0도움, 주포 방성윤(21득점)이 1득점에 그치며 진땀을 뺐다. 하지만 이들은 후반에 각각 7도움, 20점으로 살아났다. 에스케이는 전반에 2점 뒤졌지만 후반에 모비스보다 20점을 더 뽑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박구영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한 명뿐인 외국선수 키나 영(16점·11튄공)으로는 힘이 부쳤다.

에스케이는 9승5패로 창원엘지(8승4패)에 승률에서 뒤진 3위를 유지했고, 모비스(2승11패)는 7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