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외국선수 슛슛슛! 삼성 ‘최다득점’

등록 2007-11-21 23:33

토마스·레더 53점 합작…전자랜드 112대 92 대파
서울 삼성 안준호 감독은 경기에 앞서 “올 시즌은 외국선수가 보조를 하고 국내 선수들이 해주는 모습”이라고 했다. 인천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도 “올 시즌은 국내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쿼터 양팀 합쳐 46점 가운데 외국선수 네 명이 36점을 뽑았다. 팀당 한 명씩만 뛰는 2·3쿼터에서도 외국선수들은 41점을 추가했다. 이 가운데서도 적장 최희암 감독이 “삼성의 구멍을 메워 줬다”고 평가한 빅터 토마스(28·1m99)가 가장 빛났다. 토마스는 32득점 7튄공 2가로채기로 맹활약했다. 또다른 용병 테렌스 레더(26·2m)도 21득점 7튄공으로 제 몫을 해줬다. 국내선수 이상민(21득점·8도움·6튄공)과 이규섭(14득점)은 뒤를 받쳤다. 삼성은 외국선수를 토마스로 교체한 뒤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112-92로 대파했다. “상대를 70점대로 막아야 한다”던 전자랜드는 테런스 섀넌(36득점·10튄공)이 분전했지만 올 시즌 최다 실점을 내주며 시즌 8패(5승·8위)째를 당했다.

전주에서는 서장훈(20득점·9튄공), 추승균(16득점)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운 전주 케이씨씨(KCC)가 81-74로 창원 엘지(LG)를 꺾고, 서울 삼성·안양 케이티앤지(KT&G)와 나란히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엘지는 오다티 블랭슨(26점)과 조상현(20점)을 뺀 나머지 선수들이 한자리 득점에 그친데다 튄공싸움(25-38)에서 크게 밀리면서 3위(8승5패)로 내려앉았다.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