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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안녕! 11연패의 추억

등록 2007-12-09 21:49

대구 오리온스 김병철이 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F 경기에서 KTF 조동현을 앞에 두고 슛을 쏘고 있다.대구/연합뉴스
대구 오리온스 김병철이 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F 경기에서 KTF 조동현을 앞에 두고 슛을 쏘고 있다.대구/연합뉴스
모처럼 공격력 폭발…김영수 19점·칼튼 아론 20점
원주 동부, 53점 그치며 졸전…시즌 첫 2연패
하루 전엔 안양 KT&G의 속도에 뒤졌는데, 이번엔 자랑거리인 높이에서 KCC에게 눌렸다. ‘최강’ 원주 동부가 올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전주 KCC가 65-53으로 ‘거함’ 원주 동부를 침몰시켰다. KCC는 43-49로 뒤진 3쿼터 막판 제이슨 로빈슨이 3점짜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KCC는 4쿼터에만 19점을 뽑는 사이 동부를 올 시즌 한쿼터 최소득점인 4점으로 묶으며 상대에게 완패를 안겼다. 서장훈(15점·11튄공)이 4쿼터에서만 8점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카를로스 딕슨(6점) 김주성(7점) 표명일(3점) 등 주축 선수들이 부진하며 프로농구 역대 한경기 최소득점(50점·2005~06시즌 LG)을 갈아치울 뻔했다.

9일전적
9일전적
대구에선 안방팀 오리온스가 부산 KTF를 85-74로 꺾고 11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8일 서울 삼성을 꺾은 뒤 꼭 한달만의 승리. 전반(44-29)을 15점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압도적인 야투 성공율(2점 61%·3점 46%·자유투 72%)로 손쉽게 이겼다. 평균 4득점의 포인트가드 김영수가 21득점 5도움으로 김승현의 공백을 잘 메웠다.

서울 SK도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방성윤(29점·5튄공) 김태술(17점·5도움)과 함께 교체된 외국선수 자시 클라인허드(25점·8튄공)가 두 경기만에 제몫을 해주면서 인천 전자랜드를 83-76으로 꺾었다. 안양 KT&G는 89-72로 울산 모비스를 꺾고 공동 2위를 유지했고, 모비스는 17패(3승)째로 ‘나홀로 10위’에 처졌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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