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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깐깐한 수비 밑천…목표는 4강

등록 2007-12-12 20:42

8연패 뒤 2연승 정인교 감독 “이제 시작”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는 11월4일 첫승을 딴 뒤 8연패 했다. 정인교 감독은 입버릇처럼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다. 마지막 슛이 안들어간다”고 했다. 연패를 하면서도 정 감독은 “다 내 책임이다. 포기하지 말자”는 문자메시지로 다독였고, 선수들은 위로의 ‘답문’을 보냈다.

지난 주 신세계는 상승세의 구리 금호생명을 상대로 한달여 만에 2승째를 따냈다. 12일엔 최강 안산 신한은행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는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상대팀을 50점대로 꽁꽁 묶었다.

정 감독은 “우리팀은 수비 조직력이 잘 돼 있어 절대 쉽게 무너지는 팀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그의 진단대로 수비보다 6개팀 가운데 유일한 50점대(평균 57.4점) 공격력이 문제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떨어진다. 자유투(0.64%) 2점슛(0.42%·공동6위) 성공율이 최하위고, 3점슛(0.25%·5위)도 바닥권이다. 안방(3승3패)을 떠나선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7패를 당했다. 도움도 경기당 12.0개(6위)에 불과해 아직 공격에서 톱니바퀴같은 조직력이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팀의 기둥 김정은은 2승째 뒤 “오늘이 70~80% 정도한 거다. 100% 경기력을 찾으면 정말 좋아질 것”이라고 했고, 3승 뒤엔 “목표는 7연승”이라며 손가락 7개를 셌다. 정 감독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5라운드엔 목표에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는 4강이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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