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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방성윤 응급실로…SK ‘침통한 금요일’

등록 2007-12-21 22:53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에릭 산드린(울산 모비스·오른쪽)-이동준(대구 오리온스) 형제가 골밑에서 격돌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에릭 산드린(울산 모비스·오른쪽)-이동준(대구 오리온스) 형제가 골밑에서 격돌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동준-산드린 형제 첫 ‘맞대결’은 형 먼저 승리
선두권 도약을 노리던 프로농구 3·4위 전주 케이시시(KCC)와 서울 에스케이(SK)의 맞대결. 3위 케이시시가 8위 부산 케이티에프(KTF)와 2.5경기차에 불과해 양팀 모두 질 경우 하위권으로 미끄럼을 탈 수도 있었다. 2쿼터 2분18초, 에스케이의 주포 방성윤이 미끄러져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접혔다. 순간 김진 에스케이 감독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을 정도로 커다란 부상이 염려됐고, 방성윤은 곧바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최고참 문경은이 21점을 쏟아넣으며 팀의 대들보 구실을 하던 후배 몫을 대신해 봤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에서 전주 케이시시가 서울 에스케이에 83-80으로 이겼다. 케이시시는 토종 선수 서장훈(21점·5튄공) 추승균(20점)이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브랜든 크럼프가 13점 14튄공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케이시시(15승10패)는 2위 케이티앤지(KT&G, 15승8패)와 승차를 1경기차로 좁히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울산에서는 이동준(대구 오리온스)-에릭 산드린(울산 모비스) 형제가 각각 토종과 외국인 선수 자격으로 처음 맞붙었다. 동생 이동준(22점·9튄공)이 개인 기록에서 앞섰지만 승리는 형(4점·5튄공)이 가져갔다. 오리온스는 정규시간 종료 4초 전 김병철(20점·7도움)의 활약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해 83-91로 지면서 21패(4승)째를 당했다. 최근 5연패, 원정 10연패.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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