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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특급 외인’ 한명 보단 호흡맞는 두명이 낫네

등록 2008-01-17 18:31

1순위 새넌 보유한 전자랜드
카멜로 리 부진에 6강도 허덕
잘 뽑은 외국인선수 하나가 한해 농사를 좌우한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5명으로, 축구·야구의 절반 수준인 농구에서는 특히 그렇다. 뭐든 맞들어야 나은 법. 출전 가능한 외국인선수 2명이 모두 제몫을 해주면 팀 성적이 크게 달라진다.

서울 삼성은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경기당 평균 20득점 이상을 해주고 있다. 시즌 중 타이론 샐리와 교체된 빅터 토마스(평균 21.2점)는 이후 테렌스 레더(21.3점)와 함께 16승9패(승률 0.640)의 상승세를 이끌어 삼성을 전주 KCC(20승14패)와 공동 3위에 올려놨다.

“용병농사가 잘됐다”고 칭찬받는 안양 KT&G(21승12패·2위)는 마퀸 챈들러(23.8점) T.J 커밍스(19.1점)가 호흡을 맞추며, 선두 원주 동부(26승8패) 추격의 선봉에 서 있다.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를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창원 LG(19승15패·5위)도 오다티 블랭슨(23.7점) 캘빈 워너(17점)가 매 경기 40점 안팎을 합작해 주면서 피말리는 6강 싸움에 한 걸음 앞서있다.

반면, 인천 전자랜드(17승17패·7위)는 드래프트 1순위 테런스 섀넌(28.0점)을 보유하고도, 또 다른 외국인선수 카멜로 리(12.1점)가 부진을 보이면서 6강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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