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6차대회
‘에이스’ 안현수(고양시청)가 빠진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이 잇달아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1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6차대회에서 성시백(21·연세대)과 이승훈(20·한국체대)이 2관왕에 올랐다. 남자대표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성시백, 이승훈, 이호석(22·경희대), 곽윤기(19·신목고)가 5000m 계주에 나서 금메달을 따냈다. 성시백과 이승훈은 앞서 각각 500m 2차 레이스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반면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을 뿐, 개인 종목에서 한명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5차대회에서도 진선유를 제외하고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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