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가 박세미의 3점포 4방에 힘입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금호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59-57로 승리했다. 9승20패가 된 신세계는 춘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돼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혔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까지 43-49으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박세미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박세미는 51-51 동점이던 상황에서 3점슛을 넣어 분위기를 잡아나갔고 56-57로 뒤지던 경기 종료 2분19초 전에 다시 한번 3점슛을 터뜨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박세미는 18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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