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1.3초전 뒤집기’ 역시 이상민

등록 2008-02-21 00:31

이상민이 종료 1.3초를 남기고 역점 3점슛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이상민이 종료 1.3초를 남기고 역점 3점슛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종료 직전 3점포…삼성 단독 2위로
프로농구 2위부터 5위팀이 총출동한 슈퍼 수요일. 공동 2위 케이티앤지(KT&G)와 서울 삼성이 맞붙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선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두 방의 역전 3점포를 주고받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30여초 전까지 4점 뒤지던 케이티앤지가 티제이(T.J) 커밍스의 덩크슛과 종료 6.3초전 역전 3점포를 앞세워 2점 차 승리를 결정짓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엔 이상민(8점·8도움)이 있었다. 이상민은 1.3초를 남기고 3점라인 중앙에서 깨끗한 재역전 3점포로 74-72,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뒤 이상민은 “4강 직행에 중요한 경기여서 긴장을 한 것 같은데 충분히 역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던지는 순간 80∼90% 정도는 들어간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단독 2위로 올라선 삼성(28승17패)은 속공 수에서 3-8로 밀렸고, 고질적인 실책 남발(18-8)로 고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케이티앤지를 3위로 밀어냈다. 케이티앤지는 커밍스가 33점(14튄공)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주희정(1점·7도움) 마퀸 챈들러(8점·4튄공)의 부진이 아쉬웠다. 4·5위가 맞붙은 창원에서는 엘지(LG·25승20패·5위)가 전주 케이씨씨(KCC·26승18패)를 95-80으로 대파하고 팀간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안양/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