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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열쇠는 ‘튄공잡기’?

등록 2008-03-09 19:39

9일전적
9일전적
LG, KT&G 누르고 2위 맹추격
8일 프로농구 안양 KT&G는 올스타 휴식기 뒤 13일 만에 경기를 치러, 고전끝에 서울 SK에 승리를 따냈다. 유도훈 KT&G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 감각이 떨어진 게 문제인데 경기를 하면서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하지만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긴 휴식 뒤 두번째 경기를 치른 KT&G는 LG에 71-82로 졌다.

유 감독은 경기 내내 “자리를 잡아라” “점수 만들 생각 말고 수비랑 튄공을 잡는 기본을 생각하라”면서 답답해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KT&G는 튄공잡기에서 무려 30-46으로 크게 뒤졌고, 선수들간 손발이 엇박자를 치면서 도움주기에서도 13-20으로 밀렸다.

반면 LG는 현주엽이 21점(4튄공), 오다티 블랭슨이 26점(16튄공)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LG(28승21패)는 6위 서울SK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면서 플레이오프행 굳히기에 나섰다. 또 KT&G와 상대 전적을 3승3패로 맞추고, 최종성적이 동률일 경우에 대비한 포석도 유리하게 놨다. KT&G는 2위 서울 삼성과 1경기차로 멀어졌다.

9·10위가 맞대결을 펼친 대구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84-80으로 꺾고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려 최종성적 꼴찌 탈출 싸움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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