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모저모 /
■ 한국, 역대올림픽 총메달집계 21위
○…미국 엔비시 방송이 지금까지 열린 올림픽 메달을 총집계한 결과 한국이 184개의 메달(금55·은64·동65개)을 따 세계 2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금 897개 등 2197개의 메달을 차지해, 옛소련(1122개·2위)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 중국 “금메달, 아테네 때보다 더 딸 것”
○…장하이펑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보도관이 “아테네 때 성적을 뛰어넘겠다”고 말했다고 23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아테네 때 32개의 금메달을 땄던 중국으로선 정상급 선수들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면서, 안방 이점까지 활용한다면 지난 대회 이상 성적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본 셈이다. 중국 스포츠 당국이 구체적인 수치가 드러나도록 금메달 목표를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독일축구 클럽도 올림픽 선수 차출 “안돼”
독일 <데페아>(DPA) 통신은 23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 클럽이 브라질 올림픽 대표로 뽑힌 라피냐(22·샬케04)와 디에고(23·베르더 브레멘)의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막기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구단의 반대에도 대표팀 합류를 위해 팀을 이탈한 상태다.
안드레아스 뮐러 샬케 단장은 “브라질축구연맹(CBF)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법적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멘 구단도 “올림픽에 선수들을 출전시킬 의무는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홍석재, 이완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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