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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올림픽 차출? 누구 맘대로!”

등록 2008-07-25 18:42

올림픽 이모저모 /

■ 중국 역대 최대규모 올림픽대표팀 결단식

○…중국이 25일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선수진 639명, 임원진을 포함한 스태프 460명 등 1100명을 내보낸다. 역대 중국 선수단 가운데 최다이자,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때보다 165명이나 많은 초매머드급 규모다.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m29)과 허들 영웅 류샹, ‘다이빙 여제’ 궈징징 등이 출전선수로 확정됐다. 10개 소수민족 출신 42명도 포함됐으며,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선수가 468명으로 전체 선수단의 74%, 평균 연령은 24.4살이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출전 선수 자체가 ‘전략’이 될 수 있는 역도 등 일부 종목이 제외됐다.

■ 이탈리아 선수단은 절반이 군인 선수들

○…<로이터> 통신은 25일 이탈리아 군인 스포츠를 다루면서, 이탈리아는 대표팀 절반에 가까운 170명이 군인이며 이들에게 메달을 따오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이탈리아 공군에서 복무 중인 앤드루 하우(23). 그는 지난해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멀리뛰기에서 8m47을 넘어 은메달을 땄다. 평소 세금탈루범과 마약 거래상을 뒤쫓는 안토니에타 디 마르티노(30)는 여자 높이뛰기에서 이탈리아 기록(2m03)을 보유한 메달 기대주다. 여자 육상 800m와 1500m에 출전하는 엘리사 쿠스마(27)와 역대 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4개나 목에 건 발렌티나 베잘리(34)도 군인이다. 통신은 이탈리아에서는 높은 실업률 탓에 수백명의 남녀 스포츠스타가 해마다 군인 시험을 치러 입대한다고 전했다.

■ 로메로, 종목 바꿔 2회 연속 메달 도전

○…레베카 로메로(28·영국)는 4년 전 아테네올림픽 여자 조정 쿼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을 땄다. 그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선 여자 사이클 개인추발과 포인트 레이스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로메로가 사이클 페달을 처음 밟은 것은 2006년. 조정 선수로서 미래가 밝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노를 접어야 했다. 우연히 영국사이클연맹으로부터 입단 테스트를 제의받은 뒤 5개월 만에 영국 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독주 우승, 6개월 뒤 이탈리아 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추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영국 맨체스터) 개인추발에서는 세계 챔피언 사라 해머(미국)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로메로가 이번 올림픽에서 입상할 경우 서로 다른 2개의 여름올림픽 종목에서 메달을 딴 역사상 두 번째 여자 선수가 된다.

홍석재 기자, 연합뉴스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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