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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농구, 아르헨티나 꺾고 결승 진출

등록 2008-08-23 01:35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4년 만에 설욕전을 펼치며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했다.

미국은 23일 베이징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에서 101-81로 이겨 24일 스페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 준결승에서 81-89로 패해 '동메달 수모'를 당했던 미국은 아르헨티나와 4년만에 준결승 재대결에서 초반부터 코트를 주도했다.

1쿼터 약 1분30초를 남길 때까지 아르헨티나를 단 4점에 묶고 내리 21점을 넣어 싱거운 승부를 예고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쿼터를 11-30으로 크게 뒤진 아르헨티나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루이스 스콜라(26점), 카를로스 델피노(19점) 등을 앞세워 점수 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전반 종료 46초를 남기고는 스콜라의 2점슛으로 40-46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미국은 전반 종료와 함께 카멜로 앤서니가 3점슛 동작 중 얻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다.

위기를 넘긴 미국은 3쿼터에서 다시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지키며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앤서니가 2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르브론 제임스도 15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스페인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리투아니아를 91-8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농구 결승은 24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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