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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대 만리장성 ‘형님’ 야오밍 먼저 웃어

등록 2008-12-23 20:57

휴스턴, 이젠렌의 뉴저지 제압
‘걸어다니는 두 개의 만리장성’ 야오밍(28·2m29)과 이젠렌(21·2m12)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맞대결했다. 미국 무대 6년차인 야오밍이 신참격인 이젠렌을 울렸다.

휴스턴 로키츠의 야오밍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아이조드(IZOD) 센터에서 열린 뉴저지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24점·16튄공잡기로 114-9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야오밍은 득점과 튄공잡기에서 양팀 최다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야오밍은 “수비에서 상대팀 데빈 해리스와 빈스 카터를 잘 막은 게 승리 요인이다. 동료들의 도움 수비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야오밍은 이날 공격에서 2점슛을 13개 던져 8개를 성공(62%)시켰고, 자유투 8개를 실수없이 모두 림에 꽂아넣었다. 릭 아델만 휴스턴 감독은 “야오밍은 대단한 플레이를 펼쳤고, (뉴저지는) 그를 막을 아무런 해답도 갖지 못했다”며 기뻐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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