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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KTF ‘불행의 77득점’

등록 2009-02-20 23:02수정 2009-02-20 23:06

2위 모비스·3위 삼성에 나란히 패배
강팀들이 나란히 웃었다. 서울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에프(KTF)와 경기에서 102-77로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무려 11명 선수가 득점에 가담해 시즌 3번째 세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가공할 공격력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2명은 골밑에서만 41점을 뽑았다. 국내 선수들이 3점슛 8개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부상에서 43일 만에 복귀한 강혁이 18분간 4득점·7도움주기·3가로채기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준호 감독은 “강혁이 6주 만의 경기였는데 실력을 발휘했다. 삼성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삼성(24승18패)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 5전승을 거둔 케이티에프(10승32패·10위)를 제물 삼아 전주 케이씨씨(23승18패)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나섰다.

안양에선 2위 울산 모비스가 안방팀 케이티앤지(KT&G)를 91-7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케이티앤지는 주희정, 캘빈 워너, 마퀸 챈들러 등 주력 선수들이 58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6명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으로 86점을 올려, 20점 이상 선수 한 명 없이 케이티앤지를 완파했다. 모비스(27승15패)는 선두 원주 동부(28승13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케이티앤지는 5할 승률(21승21패)로 떨어지면서 인천 전자랜드(20승21패)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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