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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날자 삼성 웃었다

등록 2009-03-08 21:25

8일 전적
8일 전적
4쿼터에 15점…SK전 역전승
어려운 팀을 구하는 게 ‘에이스’다. 6강 확정을 노리던 서울 삼성의 테렌스 레더(28)가 그랬다. 레더는 13점 뒤지고 시작한 4쿼터에만 무려 15점을 쓸어담았다. 외곽슛, 자유투가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상대팀 에스케이(SK)가 레더를 막기 위해 외곽을 비우자 강혁(10점)이 3점포 두 개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이 8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에스케이와의 경기에서 4쿼터 대역전극을 펼쳐 83-75로 이겼다. 득점 선두 레더가 33점·11튄공잡기로 패색이 짙던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그는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해 후반에 힘을 쏟아부었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27승22패)은 2위 울산 모비스(29승19패)와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확정에 한걸음 다가섰다.

에스케이(22승26패·8위)는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가 22점을 뽑는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 레더 봉쇄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7위 창원 엘지(LG·25승24패)와 승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에스케이는 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인천에선 서장훈이 32점(10튄공잡기)을 폭발시킨 전자랜드가 대구 오리온스에 98-89 완승을 거뒀다. 서장훈은 3점슛에서 양팀 최다인 5개를 터뜨리는 등 최근 16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으로 한껏 올라온 슛 감각을 뽐냈다.

선두 동부(32승16패)는 66-68로 꼴찌 부산 케이티에프(KTF·12승37패)에 졌다. 동부는 2위 이상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안양 케이티앤지(KT&G)는 엘지를 92-85로 꺾고 공동 3위를 지켰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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