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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KCC, 조직력이 따낸 6강 티켓

등록 2009-03-18 23:50

케이씨씨의 하승진(오른쪽)이 18일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오리온스 선수와 치열한 튄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케이씨씨의 하승진(오른쪽)이 18일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오리온스 선수와 치열한 튄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주전 5명 1쿼터서 27점, 오리온스 ‘압도’
프로농구 6강 티켓이 세번째 주인을 찾았다. 케이씨씨(KCC)가 18일 안방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2-78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팀 최다 5연승을 달린 케이씨씨는 ‘6강 진출선’ 30승(22패) 고지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반드시 6강행을 확정짓겠다고 마음먹은 듯 했다. 1쿼터부터 주전 5명이 한번의 교체도 없이 27점을 쓸어담았다. 거친 수비를 마다않고, 오리온스 득점을 10점으로 막아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장신 군단’이란 평가를 받지만 튄공잡기(26-29) 보다 도움주기(26-15)에서 오리온스를 앞서면서, 톱니바퀴같은 조직력도 자랑했다.

‘거탑’ 하승진(2m21)이 2점슛 10개를 던져 8개를 꽂아넣으며 팀의 주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자유투를 하나도 던지지 않은 덕분에 야투 성공율이 80%에 이르렀다. 덩크슛을 3개나 꽂아넣으며 외국인선수들을 앞에 놓고 ‘높이의 힘’도 보여줬다.

18일 전적
18일 전적
울산에선 모비스가 95-77로 서울 에스케이(SK)를 꺾었다. 모비스는 최근 4연승으로 선두 원주 동부(33승18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혀 시즌 막판 극적인 정규리그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김효범(20점)과 박구영(14점)이 3점슛 9개를 합작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오다티 블랭슨의 대체 용병 빅터 토마스가 23점·13튄공잡기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체제로 돌입한 모비스의 표정을 밝게 했다.

홍석재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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