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어린이 ‘세계연감’ 표지에
‘피겨 여왕’ 김연아(20·사진) 선수가 영미권 어린이용 ‘세계연감’의 표지 모델이 됐다.
김 선수는 미국의 월드올머낵 출판사에서 펴내는 <어린이를 위한 세계연감 2011> 표지에 캐나다의 인기가수인 저스틴 비버(16)와 2010년 미식축구 슈퍼볼 최우수선수로 뽑힌 드루 브리스(31·뉴올리언스 세인츠)와 함께 실렸다.
이 연감은 해마다 350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로, 어린이들도 알아야 할 세계적인 뉴스와 일반상식, 역사와 문화 등을 풀어써서 각 가정에 상비용으로 팔린다. 2011년 최신판은 지난 16일 출간돼 미국의 인터넷서점 아마존 등에서 정가 13.99달러에 판매중이다.
이 연감의 표지에 실린다는 것은 김 선수가 어린아이도 알아야 할 만큼 필수 상식이자 그들의 우상이 되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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