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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날은 여자배구…다이빙 ‘눈물의 기권’

등록 2010-11-22 20:03수정 2010-11-22 21:43

■ 장대높이뛰기 김유석 은메달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국내 최강자인 김유석(28·대구시청)이 22일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5m30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레오니트 안드레예프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에서 김철균이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에 다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희망 김국영(19·안양시청)과 임희남(26·광주광역시청)은 100m 준결승에서 모두 탈락했다.

■ 여자농구, 일본과 준결승 한국 여자농구가 이날 광저우 황푸체육관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A조 중국과의 3차전에서 64-72로 졌다. 2승1패로 조 2위가 된 한국은 B조 1위인 일본과 24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센터 하은주(신한은행)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빈자리가 아쉬웠던 경기였다. 중국의 197㎝의 장신 센터 천난은 위기의 순간마다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줄곧 앞서나갔다.

■ 레슬링, 이틀째 ‘노골드’ 한국 레슬링대표팀은 이날 그레코로만형 이틀째 경기에서 이세열(20·경성대)이 84㎏급 결승에 올랐으나 이란의 탈레브 네마트푸르에게 세트스코어 0-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앞서 열린 74㎏급에서는 박진성(25·상무)이 준결승에서 다니야르 코보노프(키르기스스탄)에게 폴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진성은 3-4위전에서 로만 멜료신(카자흐스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전날 정지현(27·삼성생명)이 아쉬운 은메달에 머문 데 이어 이날도 금메달 없이 경기를 마쳤다.

■ 여자배구, 8강 진출 한국 여자배구는 이날 A조 예선 4차전에서 몽골을 3-0(25:7/25:12/25-14)으로 완파하고 3승1패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일본 프로배구에서 활동하다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경(JT 마블러스)이 22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12점으로 활약했다.

■ 다이빙 투혼의 김나미 결국 기권  다이빙에서 메달에 도전한 신예 김나미(16·서울체고)-이예림(19·대전시체육회) 짝은 김나미의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 김나미는 이날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출전을 앞두고 마무리 훈련중 오른손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김나미는 선수 교체 없이 테이핑만 한 채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1차 시기 뒤 기권하고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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