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지(LIG)손해보험이 김요한(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을 꺾고 4승3패로 2위 현대캐피탈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엘아이지는 29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상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63.15%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한 김요한과 19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의 화력이 빛났다. 1세트 21-17로 앞선 상황에서 페피치가 서브에이스를 연속 4개나 올리며 세트를 따내는 등 엘아이지는 서브에이스(7-1)와 가로막기(9-3)에서 상무신협을 압도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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