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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캘러웨이 “한국야구 적응끝”

등록 2005-06-28 23:03수정 2005-06-28 23:03

엘지전 8이닝 1실점 시즌 8승
팀 4연패 끊어

현대 캘러웨이가 엘지의 5연승을 막아냈다.

캘러웨이는 28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8이닝 동안 6안타(5삼진) 1실점하며 팀의 5-2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연승을 달린 캘러웨이는 8승(3패)을 올렸고 4연패에 빠져있던 팀도 구해냈다.

올해 외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낫다는 평을 듣고 있는 캘러웨이는 5회까지 몸에 맞는 공 하나만 허용한 채 엘지 타선을 노히트노런으로 묶었다. 장기인 컷 패스트볼(직구와 거의 같은 속도로 오다가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급격히 꺾이는 공)이 유난히 잘 먹혔다.

캘러웨이는 7회 상대 이종열과 박기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유일한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팀 타선이 곧바로 2루타 2개 포함 4안타로 4점을 뽑아 호투에 보답했다.

캘러웨이는 “오늘 몸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던진 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지난달 잠시 주춤했지만 이제 한국야구에 대한 적응을 완전히 마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 구단 직원은 “자기가 등판하지 않는 날에도 더그아웃에서 상대 타자의 장·단점을 기록하는 성실한 선수”라고 추어올렸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8-4로 꺾었다. 롯데는 최근 5경기 4패(1세이브)만 거둔 선발 이용훈이 7이닝 동안 7삼진을 뽑으며 4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중심타자 이대호와 펠로우가 4타점을 합작했다. 정수근도 5타수 4안타에 재치있는 주루로 팀 승리에 한 몫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4-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기아-에스케이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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